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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치는 책임지는 것” 안철수의 여섯 번째 ‘철수’
대표직 사퇴 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막스 베버를 언급했다.안 대표는 29일 “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. 막스 베버가 ‘책임윤리’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”이라며 “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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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브렉시트의 숨은 승자, 스코틀랜드
김이재경인교대 교수·지리학자나는 ‘브렉시트(영국의 EU 탈퇴)’라는 막장 드라마를 런던에서 목격하고 있다. 43년간 함께 잘 살던 영국이 유럽연합(EU)에 갑자기 이혼을 선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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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국 빠진 EU, 5년 뒤 소수 정예로 재편"
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이 27일 재무부 앞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. 오즈번 장관은 금융시장 우려에 대해 “브렉시트 비상대책이 마련돼 있다”며 “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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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후 유럽은?…"영국은 쪼개지고 EU는 소수정예로"
"영국은 쪼개지고 유럽연합(EU)는 소수 정예로 더 조화롭게 재편된다." 세계 경제·외교 전문가들이 전망한 브렉시트 5년 뒤 유럽의 모습이다.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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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“당대표 물러나면 내각제 개헌 추진에 전력투구할 것”
김종인(76) 더불어민주당 대표. [중앙포토]김종인(76)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“당대표에서 물러나면 즉각 내각제 개헌추진에 전력투구할 것” 란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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핏발서린 눈빛, 광기의 모성애…예쁘기만 하던 그녀, 비밀을 벗다
스릴러 영화 ‘비밀은 없다’에서 연기변신을 시도한 손예진. 아이를 잃은 정치인 아내 연홍의 역할을 통해서다. “기괴하기까지 한 이번 연기를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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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블로그를 세계적인 뉴스 매체로 진화시킨 미디어 혁신가
미국의 자유주의 계열 인터넷 블로그 신문인 ‘허핑턴포스트(The Huffington Post)’를 운영하는 아리아나 허핑턴(65)은 지난해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‘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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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취재] 새누리당을 ‘대선절벽’에서 구한 반기문의 뚝심
5박6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부부가 5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.# 2004년 3월 2일. 반기문 외교통상장관 일행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이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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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 포커스] 정계복귀 임박 손학규의 선택은?
안철수 공동대표,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수뇌부 잇단 러브콜 “함께하자” 친노와 선 긋기, 호남 중심으로 지지기반 확보할 경우 ‘손학규 대망론’ 점화될 수도손학규 전 더불어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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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화제] 오비이락(烏飛梨落)?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선친 묘 이장(移葬)
김 전 대표 측 “서울의 선친 묘소 주변 훼손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”이라고 설명...정치권에서는 대선 앞둔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해석, 현지에선 대망론도 고개지난 5월, 서울 우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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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‘특권 국회’ 개헌론, 가망 없는 게임
박보균대기자헌법의 신세는 처량하다. 동네북 처지다. 개헌론이 쏟아진다. 현행 헌법은 퇴출 대상이다. 국회의원의 개헌 찬성비율은 압도적이다. 개헌은 정치상품이다. 이미지 관리에 매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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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 … 납치당한 딸 '비밀은 없다' vs 기억 이식 '크리미널'
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[사진 `비밀은 없다` 스틸컷]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출연 손예진, 김주혁 촬영 주성림 조명 최종하 미술 홍주희 음악 장영규 장르 스릴러 상영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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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살 소녀가 화장실 변기 위에 올라간 이유는
스테이시 필리가 페이스북에 올린 딸의 사진 [사진 페이스북]한 금발 여자아이가 맨발로 화장실 변기 위에 서 있다.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벽을 짚은 채 애써 균형을 잡으려는 모습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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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비밀금고·여비서 다이어리 눈에 불켜고 찾는다
#2006년 3월 26일 오전 7시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와 원효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돌입했다. 글로비스 압수수색팀은 사장실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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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“물러나 있어야” 친박계에 돌직구 던진 원희룡 인터뷰
원희룡 제주 지사. 오상민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민감한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대답했다. 8월 9일 전당대회에 친박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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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독일식 대화·타협·절충 시스템 받아들여야
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남경필(51) 경기지사와 김종인(76)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.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 모르는 공통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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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는 건강한 지식 생태계다
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쉽다.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신중하게 처신하며, 끊임없이 학습하고 숙고한다. 자신이 남보다 항상 우수하다는 착각은 지식인이 쉽게 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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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만화에서 태어나 할리우드 스타 되기까지 영웅의 끝없는 변신
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으로 악에 맞서는 수퍼히어로들의 활약을 보면 가슴이 설렙니다. 저마다 신념을 갖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펼치죠. 최근에는 한 작품에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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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자와의 대화 | '애덤 스미스의 따뜻한 손' 펴낸 김근배 숭실대 교수] “애덤 스미스가 통탄할 일이다”
애덤 스미스의 [국부론]을 읽지 않은 사람도 상식으로 알 정도로 그의 ‘보이지 않는 손’의 비유는 유명하다. ‘보이지 않는 손’은 ‘정부 간섭이 없는 시장 기능’ 또는 ‘시장이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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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해부] 정권마다 반복된 ‘집권 4년 차 징크스
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… ‘법조브로커’ 사건에 ‘진박’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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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안철수, ‘불법자금 의혹’ 비호하면 한 방에 간다
어제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이 선거 홍보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억대 리베이트를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단 을 꾸렸다. 조사단은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해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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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트럼프는 자극적 선동 멈춰라” “클린턴은 인간미를 보여라”
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‘비(非)호감’ 대선 후보다. 트럼프는 막말 때문에, 클린턴은 ‘e메일 스캔들’ 탓에 탐탁해하지 않는 이가 많다. 이번 대선은 ‘차악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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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왜 힐러리는 트럼프 못지않게 비호감인가
데이비드 브룩스NYT 칼럼니스트도널드 트럼프가 왜 비호감인지는 다들 잘 안다. 포퓰리즘·인종주의·반페미니즘 등 사랑받지 못할 요소를 두루 갖추었기 때문이다. 그런데 그와 맞설 힐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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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“손학규 정치변화 이끌 사람”…반기문 영입엔 “우리까지요?”
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을 “플랫폼(platform) 정당”이라고 규정했다.“보수와 진보·중도가 함께 경쟁하고, 영남·호남·수도권 후보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는